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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당신의 노후가 위험하다-3

부동산에 건 대한민국의 노후, 과연 안전할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노후를 걸고 있는 가장 중요한 자산은 역시 부동산이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세대가 전체 순자산 중 80~90%를 부동산에 묻어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믿고 의지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전망도 결코 밝지 않다. 은퇴를 앞둔 고령층보다 새로 집을 마련해야 하는 청년층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고, 소득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제결제은행(BIS)의 엘로드 타카츠(Elod Takáts)22개 선진국 자료를 토대로 1970년부터 무려 40년에 걸친 데이터를 연구한 결과, 인구구조가 집값 결정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령화는 집값을 떨어뜨리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 그리고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고령화가 시작된 22개 선진국에서 앞으로 40년 동안 집값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분석이 아니더라도 일단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나라 중에서 집값이 눈에 띄게 오른 나라를 찾기는 쉽지 않다. 세계 최초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일본에서 부동산 시장이 붕괴되고 장기 침체가 시작되자, 처음에는 이를 일본만의 독특한 현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일본에 이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다른 나라들이 연이어 집값 하락현상을 겪게 되자, 이제 집값 하락은 고령화에 따른 당연한 현상으로 보는 시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정부가 온갖 부동산 부양책을 융단폭격처럼 퍼부어서 가까스로 집값을 지키고 있긴 있지만, 청년들의 인구는 물론 소득까지 줄어드는 상황에서는 정부의 지원 없이 집값이 계속 유지되기는 쉽지 않다. 장기적으로 집값은 물가상승률 수준을 크게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각종 유지비용이 들어가는 ''에 의지해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점점 더 불안한 대비책이 될 것이다.

 

앞으로 2~3년 뒤에 인구절벽이 시작되면 돈을 굴려 돈을 버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지게 되는 만큼, 돈을 굴려서 얻는 기대수익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노후 준비를 더 앞당겨 시작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앞으로 저성장·저금리 시대가 오게 되면 당신의 주머니를 노리고 당신을 현혹하는 경우가 더욱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넘어가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일단 인구절벽에서 떠밀려 추락하기 시작한 경제에서 돈을 굴리는 것만으로 큰 돈을 벌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은 헛된 꿈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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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한국출산장려협회

등록일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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